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갱년기 이행기 센서는 가슴 아래에 착용한다. 개발진이 확인한 바로는 팔과 다리에 붙이면 일부 증상을 놓쳤다. 이 기기는 2026년 10월 중순 발표된 TIME 선정 올해의 발명품 300선에 올랐고, 같은 목록에는 30여 개 가 넘는 다른 의료 기술도 이름을 올렸다. 우리는 그중 몸과 관련된 여섯 가지를 골라, 각각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확인했다.

가슴 아래의 센서 네 개

아일랜드 기업 페리(Peri) (옛 이름 identifyHer)는 갱년기 이행기의 증상을 추적한다. 마지막 월경 이전의 몇 해, 호르몬이 요동치는데도 여성이 의사에게 내보일 것이라고는 자신의 설명뿐인 시기다. 센서 네 개가 심박수, 체온, 수면의 변화를 잡아내고, 알고리즘이 안면 홍조와 야간 발한을 찾아낸다.

CEO 하이디 데이비스는 팔다리의 센서가 일부 증상의 “디지털 지문"을 놓쳤고 몸통에서 가장 강한 신호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. 센서 자체는 평범하며, 데이비스도 그렇게 말한다. 새로운 것은 알고리즘이다. 회사에 따르면 이 알고리즘은 여성 204명의 연속 측정 데이터로 학습했다.

손목밴드로 하는 병원 활력징후 측정

일반 병동에서 간호사는 몇 시간에 한 번씩 활력징후를 확인한다. 순회와 순회 사이에는 환자를 지켜보는 장비가 없다. 메드트로닉은 이런 공백이 전체 시간의 최대 96%에 이른다고 말하지만, 이는 회사 자체 추정치이고 불안한 숫자는 제품을 파는 데도 도움이 된다.

네덜란드 코르사노 헬스가 만들고 미국에서는 메드트로닉이 판매하는 코르사노 손목밴드 는 무게가 19g으로 초코바 하나보다 가볍다. 선이 없고, 맥박, 산소, 호흡, 피부 온도, 걸음 수를 추적하며, 환자와 함께 집에 갈 수도 있다. 환자 모니터링용으로 FDA 허가를 받았지만 진단은 내리지 않는다. 의사에게 알려 주는 역할이다.

뇌진탕 검사에 걸리는 90초

뇌진탕은 눈으로 알아보기 어렵다. 당장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경기장 사이드라인에서는 더 그렇다. 오큘로지카의 SNAP 검사 는 화면 위의 점을 눈으로 따라가게 하고, 카메라가 눈의 움직임을 기록한다. 알고리즘은 90초 만에 결과를 내놓는다. 이 회사의 이전 기기는 최대 4분이 걸렸다.

FDA는 2026년 6월 SNAP을 단독 진단이 아닌 의사의 보조 도구로 허가했다. 회사는 민감도 90%, 특이도 94%라고 밝혔다 . 쉽게 말해, 실제 뇌진탕 환자 열 명 중 아홉 명을 잡아내고, 건강한 사람 백 명 중 여섯 명에게는 잘못된 경보를 울린다는 뜻이다.

혈압을 낮추는 초음파

리코르 메디컬의 파라다이스 시스템 은 혈압약과 생활 습관 관리로도 혈압이 잡히지 않는 사람을 위한 기기다. 대상은 신장 동맥 주변의 신경이다. 이 신경은 과하게 활동하면 혈압을 끌어올린다. 가는 카테터가 사타구니의 동맥에서 출발해 신장까지 올라간다. FDA에 따르면 카테터는 거기서 초음파로 신경을 한 번에 7초씩 두세 번 가열하고, 그동안 순환하는 물이 든 풍선이 혈관벽을 식힌다.

RADIANCE II 시험에서는 환자 224명이 연구를 위해 약을 끊었다. 일부는 초음파를 켜지 않은 카테터를 삽입받았고, 환자도 측정자도 누가 어느 쪽인지 알지 못했다. 두 달 뒤 주간 수축기 혈압은 실제 시술군에서 7.9mmHg, 가짜 시술군에서 1.8mmHg 떨어졌다. 차이는 약 6포인트다. 비교하자면, 약물 시험 48건을 분석한 메타분석에서 혈압이 5mmHg 내려가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같은 주요 심혈관 사건이 약 10분의 1 줄었다. FDA는 이 시술을 약물 치료를 대체하는 방법이 아니라 보완하는 방법으로 승인했다.

위장을 견디는 펩타이드

위는 짧은 단백질 사슬인 펩타이드를 고기처럼 소화한다. 중증 건선 치료의 중추인 단백질 의약품을 주사로 맞는 이유다. 존슨앤드존슨의 이코타이드(Icotyde) 는 2026년 3월 FDA 승인을 받아, 알약 형태로 나온 최초의 건선용 표적 펩타이드가 되었다.

이 약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신호 분자 IL-23의 수용체를 차단한다. 12세 이상 청소년을 포함한 환자 684명이 참여한 ICONIC-LEAD 시험에서, 16주 뒤 알약을 복용한 환자의 65%는 피부가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해졌고, 위약군은 8%였다. 주사제와 마찬가지로 면역 반응의 일부를 억누른다. 그래도 주사기는 필요 없어졌다.

하이킹에서 다리에 다는 모터

엘러스-단로스 증후군과 POTS를 앓는 「파퓰러 사이언스」 필자는 그랜드캐니언 근처의 언덕 하나를 세 번 오른 경험을 적었다. 하이퍼셸 X 울트라 S 외골격 의 도움 없이 올랐을 때 심박수는 분당 102회에서 158회까지 올랐다. 에코 모드에서는 최고 126회, 가장 강한 모드에서는 118회였다. 한 사람이 언덕 하나를 오른 기록이지만, 차이는 뚜렷하다.

이 기기는 허리와 허벅지에 착용하며, 제조사에 따르면 무게는 약 2.5kg이다. TIME은 이를 스포츠 및 피트니스 부문에 올렸고, 미국 판매가는 1,999달러다. 회사가 의뢰한 실험실 시험에서 몸이 쓰는 산소량은 걸을 때 최대 20%, 자전거를 탈 때 39% 줄었다.

경계선은 어디에 있는가

여섯 가지를 뒷받침하는 근거의 수준은 크게 다르다.

가장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페리다. 이 센서는 여성이 이미 느끼고 있는 것을 기록하며, 요점이 바로 거기에 있다. 의사가 흘려들을 수도 있는 호소가 도표가 된다. 새로운 의학은 몸이 느끼는 바를 증거로 바꾼다. 페리는 여성 약 110명을 대상으로 한 정확도 시험을 등록해 두었지만 아직 결과는 없다. 근거는 쌓이는 중이지만, 지금은 그것을 파는 회사가 직접 검증하고 있다.